대통령집무실 이전이 그토록 급한 사항인가?

국가안보의 공백과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일에 왜 서두르는가

편집국=이형기 | 기사입력 2022/03/18 [09:29]

대통령집무실 이전이 그토록 급한 사항인가?

국가안보의 공백과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일에 왜 서두르는가

편집국=이형기 | 입력 : 2022/03/18 [09:29]

일에는 우선 순위가 있다.

경영학이나 행정학을 배운 사람이라면 알 듯이

일을 진행할 때 우선 순위를 먼저 생각한다.

그런다음 진행절차와 형식을 정하고 로드맵을 짜는 것이다.

 

뭣이 중헌디? 라는 말이 있다.

곧 중요하고 급한 것이 무엇인데 이것부터 하느냐는 힐난이라고 할 수 있는 말이다.

 

요즘 대통령 인수위의 결정들로 말들이 많다.

청와대 집무실을 옮기는 것을 용산으로 하겠다, 광화문으로 할까? 라는 말들로 시끄럽다.

용산으로 가면 국방부 청사를 사용할 것이니 국방부 각 부대는 언제까지 옮겨라. 방을 빼라.

광화문으로 하면 외교부 청사를 비워라 등등..

 

진짜 인수위는 이게 급한가?

지금 당면한 문제 중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사항이 대통령 집무실을 옮기는 문제인가?

 

코로나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생계문제, 우크라이나로 인한 국제정세,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경제문제, 부동산 등등이 산적해 있는데 이런 것들은 시급하고 중요 사항이 아니란 말인가?

 

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필요하고 중요하다면,

취임식 후 시간을 갖고 충분한 검토와 여론을 듣고 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

무엇때문에 이토록 서두르는 걸까.

국가안보와 국력을 낭비하면서 까지 추진하려는 이유가 납득이 되지 않는 것은 본 기자일뿐일까?

 

오늘은 해도 안뜨고 우중충한 날씨.

인왕산을 바라보는 마음이 참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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