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0.98% 하락 - 국채 수익률 최고치, 실적 시즌 활기 - 주요 지수, 플러스 영역을 못 넘어 - 실적 발표 기업 중 78% 상회 - 미국-중국 관련 인공 지능 칩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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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예기치 못한 소매판매 지표와 국채 수익률의 상승에 따라 수요일에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32.57포인트(0.98%) 하락한 33,665.08로 마감했으며, S&P 500 지수는 1.34% 하락한 4,314.60으로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 지수 역시 1.62% 하락한 13,314.30에 마감하여, 세 가지 주요 지수는 모두 하락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4.9%를 돌파했다. 한편, 인기 있는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의 평균 금리는 2000년 이후 최고 수준인 8%를 기록했다.
기업 실적 측면에서는 J.B. 헌트, 유나이티드 항공, 모건스탠리 등이 예상을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했고, 반면에 프록터 앤 갬블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한 뒤 주가가 2.6% 상승했다.
S&P 500 기업 중 10% 이상이 실적을 발표했고, 그 중 약 78%가 애널리스트의 기대치를 상회했다. 이번 어닝 시즌에서 시장은 매출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기업들의 실적을 분석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의 중국 인공 지능 칩 수출 제한 조치로 인해 칩 주식들은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전세계적인 기술 기업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제 유가도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상승세를 보였다. 이스라엘-하마스 갈등과 이란의 원유 금수 요구로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1.88% 상승하여 88.29달러로 마감하였고,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은 1.76% 상승하여 91.48달러를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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