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미래 세대의 필수 역량...대학이 혁신을 주도해야”

▲ 강성주 세종대 교수     ©

강성주 교수 (전 우정사업본부장)는 지난 14일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특강에서 ‘AI 디지털시대 혁신전략’을 주제로 강연하고, AI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강 교수는 “지난해 11월 30일 미국 OpenAI사가 챗GPT를 발표한 이후 전 세계는 AI 개발과 활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미 주요 기업과 정부는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으며, 대학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미래세대인 학생들은 AI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역량을 배양해야 한다”며 “AI 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대학의 핵심 과제”라고 전망했다.

강 교수는 이를 위해 “대학은 AI를 전공 교과목에 필수로 포함하고, AI 관련 연구와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며 “정부도 대학의 AI 교육 강화를 위한 재정적 지원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교수는 특히 “AI는 과거 90년대 초 인터넷과 같은 시대정신이라고 할 수 있다”며 “모든 기업과 국민이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하며, 특히 미래세대를 양성하는 대학에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교수의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AI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졌다”며 “앞으로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